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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동 두부와 블루베리의 영양 증가 주장에 숨은 과장

    냉동 두부와 블루베리의 영양 증가 주장에 숨은 과장

    냉동 보관은 식재료의 보관 기간을 늘려주는 유용한 방식이다. 그러나 최근 일부 매체에서는 냉동을 통해 식품의 영양소가 오히려 배가된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얼린 두부의 단백질 함량이 생두부보다 6배 이상 높다는 주장이나, 냉동 블루베리가 생보다 항산화 효능이 뛰어나다는 식의 설명이 대표적이다. 이런 설명은 얼핏 과학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다. 두부는 수분 함량이 높은 식품이기…

  • 뇌영양제의 진실

    뇌영양제의 진실

    얼마 전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있었던 일이다. 검사를 마친 어르신이 조심스럽게 쪽지를 내밀며 묻는다. “이 약을 먹으면 도움이 좀 될까?” 쪽지에는 지인이 추천해 줬다는 약 이름이 적혀 있다. 이른바 ‘뇌영양제’ 혹은 ‘치매예방약’이라 불리는 그것. 요즘 친구나 이웃에게서 “먹어보니 머리가 맑아지더라”라는 말을 듣고 이 약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그 정체는 바로 콜린알포세레이트라는 약이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본래 치매…

  • 수면에 관한 오해와 진실

    수면에 관한 오해와 진실

    우리는 일생의 대략 3분의 1을 자면서 보냅니다. 흔히 생각하듯 잠은 그저 깨어 있는 동안 지친 몸을 쉬게 하는 시간일 뿐일까요. 최신 의학 연구들은 잠이 단순한 휴식을 넘어 뇌와 신체의 기능을 적극적으로 회복하고 재정비하는 필수적인 과정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잠자는 동안 우리 몸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각종 호르몬을 분비하며, 낮에 얻은 정보를 장기 기억으로 저장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 각성의 도구인가, 습관의 덫인가? 커피

    각성의 도구인가, 습관의 덫인가? 커피

    현대인의 아침을 깨우는 데 커피만 한 것이 없습니다. 커피가 없는 아침은 상상하기조차 어렵다는 이들도 많지요. 출근길 손에 들린 커피는 이제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생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커피를 찾는 우리에게, 커피는 삶의 리듬을 세우는 동반자일 수도, 무심코 빠져드는 의존의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 커피는 에티오피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세계 각지로 퍼졌습니다. 아랍 상인들에 의해…

  • KBS부산 라디오 ‘부산의 오늘’ 목요특강

    KBS부산 라디오 ‘부산의 오늘’ 목요특강

    KBS부산 라디오 ‘부산의 오늘’ 목요특강에 출연했다. 평소 시민들이 약에 대해 궁금해하거나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이 많다는 것을 느껴왔기에, 언젠가는 이런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라디오라는 매체를 통해 더 넓은 청취자층에게 다가갈 수 있어서 뜻깊었다. 방송에서는 약물 복용 시 자주 발생하는 오해들과 보건소가 지역 주민을 위해 수행하는 다양한 업무, 그리고 백신의 의미와 필요성에…

  • 강원도청 ‘감염병 예방관리 및 위기대응 역량 제고’ 교육

    강원도청 ‘감염병 예방관리 및 위기대응 역량 제고’ 교육

    5월 초에 공무원 대상 감염병 교육이 가능하겠는지 문의하는 이메일을 받았다. 감염병 교육이야 늘 해오던 것이니 준비하면 될 일이었지만, 문제는 강의 장소였다. 강릉에 있는 강원도청 제2청사. 교육 시간은 평일 오후 2시. 보건소 업무 관련 교육도 내가 하는 일의 일부라고 생각하기에 교육 요청이 들어오면 가급적 수락하는 게 나의 원칙이다. 하지만 강원도라. 내가 살고 있는 부산에서 꽤나 멀리…

  • 약물 오남용에 관한 오해와 진실

    약물 오남용에 관한 오해와 진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은 2024년에 우리나라 성인의 약 75.6%가 편의점에서 상비약을 구입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제는 병원 진료 후 약국에서 약을 조제 받는 것만이 약을 구하는 유일한 길이 아닌 셈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편리하게 약을 선택하고 복용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복용법을 모른 채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체 약물 관련 사고의 상당수가 ‘잘못된 복용 방법’이나…

  • 무선충전, 보이지 않는 에너지의 흐름

    무선충전, 보이지 않는 에너지의 흐름

    무선충전(Wireless Charging)은 에너지가 물리적 접촉 없이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전달되는 과정을 의미한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식은 자기 유도(inductive coupling)다. 1890년대 니콜라 테슬라(Nikola Tesla)는 전력을 공중으로 전송하는 실험을 진행하며 이 기술의 가능성을 처음 제시했다. 테슬라는 전기 코일을 이용해 수백 미터 떨어진 전구에 불을 켰다. 당시에는 신비에 가까웠던 이 현상이 오늘날에는 일상생활의 일부로 자리잡았다. 기본 원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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