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남구에 위치한 남천중학교에서 부산 남구도서관이 주최하는 ‘나를 찾고 꿈을 찾는 청소년 진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삶의 경험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학생들이 진로를 고민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마련되었습니다.
교장 선생님이 부재중이라 직접 만나 뵐 수 없었던 점이 아쉬웠지만, 따뜻하게 맞이해주신 선생님들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며 밝은 학교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과 친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며 학생들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느꼈습니다.
강연이 시작되자 학생들은 눈을 반짝이며 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었습니다. 특히 맨 앞자리에서 강의 내내 집중하고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신 모 군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 학생의 진지한 눈빛과 호기심 가득한 질문들은 저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 학생의 꿈이 의대 진학이라고 했는데, 꼭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리 의사들이 그러한 아이들이 보기에도 부끄럽지 않은 모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강연을 함께 들었던 선생님들도 비슷한 시대를 살아서 그런지 제 이야기에 더욱 공감이 갔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야기가 무척 고맙게 다가왔습니다. 강의를 마치고 10분 정도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제 나름의 조언을 전했는데, 오히려 학생들을 통해 제가 저 스스로를 돌아보고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해 주신 부산 남구도서관과 남천중학교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럼, 다음 강연 후기도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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