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ChatGPT를 필두로 다양한 인공지능 활용 서비스가 선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것이 하나가 있어서 소개한다. Gamma라는 서비스로, 기존에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 흔히 PPT라고 부르는 발표 자료 준비 작업에 인공지능을 결합한 것이다.
사용법은 무척 간단하고 직관적이다. 원하는 프레젠테이션 목적을 입력하기만 하면(예: 새로 출시된 화장품 홍보 프레젠테이션), 내용 구성부터 글과 그림까지 자동으로 생성해준다. 그뿐만 아니라 원하는 페이지를 글로 구성된 개요에서 표로 바꾸어 달라고 하면 실제로 그렇게 해주며 심지어 발표의 스타일에 맞추어 조정해주기도 한다. 평소에 PPT 작업을 하느라 많은 시간을 썼던 학생이나 직장인이라면 이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굳이 설명하지 않더라도 바로 알 것이다.
약간의 과장을 섞어서 말하자면, 이로써 인류 역사에서 파워포인트를 만드는 일은 소멸했다. 사실, 이렇게 글로 소개하는 것으로는 그 충격을 전하기에 많이 부족하다. 실제로 써보아야 비로소 이 서비스의 실체를 실감할 수 있다. 궁금하다면 아래의 Gamma 사용해보기 버튼을 통해 확인해 보자.
(다음 글이 곧 이어집니다.)
과장의 말씀이 아닐 것 같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빨리 출시될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네. 한 번쯤 이런 게 있으면 좋겠다 싶은 것이 등장해서 기대되는 한편,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와 양상을 예측하기가 점점 불가능해지는 것 같아 우려되기도 합니다.